[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지난 시즌 ‘회춘모드’였던 한신 타이거스의 외야수 후쿠도메 고스케(38)가 새 시즌 목표로 타격왕 등극을 꼽았다.
25일 일본 주요언론은 고시엔 구장에서 개인훈련을 펼치고 있는 후쿠도메의 근황을 보도했다. 4월이면 39세가 되는 후쿠도메는 선수로서 고령의 나이지만 목표는 젊은 선수들에 뒤지지 않았다.
이날 후쿠도메는 “마음속으로 항상 타격왕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다”며 타격 타이틀을 획득하는 것에 대한 목표를 숨기지 않았다. 후쿠도메가 목표를 달성한다면 사상 최고령 타격왕의 주인공이 된다. 기존 최고형 타격왕은 36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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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신 타이거스의 후쿠도메가 타격왕에 도전하고 싶다고 목표를 드러냈다. 사진=MK스포츠 DB |
후쿠도메는 개인성적과 함께 팀의 선전도 다짐했다. “전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 목표다. 팀 우승에 성공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며 새 사령탑 가네모토 도모아키와 함께 우승 헹가레를 펼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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