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구리 KDB생명이 4연패에서 벗어났다. KDB생명은 2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79-73으로 이겼다. 조은주가 3점슛 4개를 포함해 2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이경주는 13점, 구슬은 12점으로 거들었다.
전반을 41-36으로 마친 KDB생명은 후반에도 기세를 이었다. 플레넷과 이경은 3쿼터에 6점씩 넣으면서 팀을 이끌었다. 그러자 4쿼터에는 한채진과 조은주가 6점씩 터뜨리면서 큰 역할을 했다. KEB하나은행에서는 휴스턴 대체 선수로 영입된 리스턴이 16점을 넣으면서 분전했다.
6승19패가 된 KDB생명은 최하위를 유지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KEB하나은행은 12승12패로 3위로 내려왔다. 이날 KEB하나은행이 패하면서 선두 춘천 우리은행의 정규시즌우승 매직 넘버는 '3'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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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은주가 2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EB하나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수비를 뚫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사진(부천)=김영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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