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감독은 부상에서 회복 중인 팀의 내야수 강정호(28)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허들은 29일(한국시간) 피츠버그 지역 라디오 방송인 ‘93.7 더 팬’과 가진 인터뷰에서 강정호의 재활 상황을 전했다.
그는 “강정호는 일주일에 6일씩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면서 “우리가 ‘이 시기쯤 이럴 것이다’라고 생각했던 것보다 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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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린트 허들 감독은 강정호의 재활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사진= MK스포츠 DB |
허들은 “여전히 긍정적이다. 상태가 더 좋아질 수 있는 모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강정호의 재활을 계속해서 도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복귀 시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강정호의 재활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강정호의 재활과 복귀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전망이 주를 이루고 있다. ESPN은 지난 27일 부상 선수들의 현황을 소개하는 글에서 강정호에 대해 “구단이 희망했던 것만큼 회복이 잘 이뤄졌다. 4월말에는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들은 “구단은 예상 복귀 시점을 5월에서 6월로 예상했지만, 그보다 재활 상태가 훨씬 더 좋다. 구단은 현재 그의 재활에 깊
피츠버그 구단은 강정호가 수술을 받았던 지난해 9월 당시 “경쟁에 복귀하기까지 6개월에서 8개월 정도가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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