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31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15-16 스페인 라리가 22라운드 홈경기에 최상의 전력으로 임할 수 있게 됐다. 두 팀은 바르셀로나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일정 때문에 1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 48로 공동 1위에 올라있다.
스페인 스포츠일간지 ‘아스’는 29일 “바르셀로나 주전 왼쪽 수비수 호르디 알바(27·스페인)가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면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알바는 근육 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5경기를 빠졌다.
↑ 호르디 알바가 RCD 에스파뇰과의 2015-16 라리가 원정경기에서 공을 다루고 있다. 사진(스페인 바르셀로나)=AFPBBNews=News1 |
‘아스’는 바르셀로나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선발을 다음과 같이 예상했다. 명실상부한 베스트 11이 총출동한다.
골키퍼 : 클라우디오 브라보(33·칠레)
중앙수비 : 하비에르 마스체라노(32·아르헨티나), 헤라르드 피케(29·스페인)
측면수비 : 알바, 다니엘 알베스(33·브라질)
수비형 미드필더 : 세르히오 부스케츠(28·스페인)
중앙 미드필더 : 이반 라키티치(28·크로아티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2·스페인)
날개 : 네이마르(24·브라질), 리오넬 메시(29·아르헨티나)
중앙공격수 : 루이스 수아레스(29·우루과이)
‘아스는’ “네이마르는 28일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코파 델레이 준준결승 2차전 홈경기(3-1승) 당시 오른발등을 밟혔다”면서 “이 때문에 29일 훈련에 불참했으나 이는 완벽한 몸 상태로
바르셀로나는 최근 컵 대회 포함 20승 5무로 공식전 25경기 연속 무패다. 1경기를 덜 치른 것을 생각하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승리는 승점 차이를 최대 6점까지 벌릴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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