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지난 시즌 SK 와이번스서 뛰었던 타자 앤드류 브라운(32)이 LA 에인절스를 새 보금자리로 맞는다.
‘MLB.com’은 3일(한국시간) 브라운의 에인절스 마이너 계약 소식을 알렸다. 외야수 브라운 외에도 좌완 선발투수 네이트 스미스, 포수 테일러 워드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 셋 모두 스프링캠프에 참가한다.
브라운은 지난 시즌 KBO리그서 SK의 외인 타자로 많은 기대를 받으며 뛰었다. 그러나 137경기 출전, 타율 0.261(464타수 121안타) 28홈런 76타점을 기록했다. 시즌이 끝난 뒤 SK가 재계약을 포기했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 |
↑ 앤드류 브라운이 LA 에인절스와 마이너 계약을 마쳤다.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지난 시즌 두산 베어스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 중도 방출된 투수 유네스키 마야도 지난달 에인절스와 마이너 계약을 마친 바 있다.
[chqkqk@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