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오오타니 쇼헤이(22·닛폰햄)의 주가가 나날이 올라가고 있다. ‘예비 월드스타’로 한 단계 올라선 오오타니는 미국 현지 팬들을 확보하는 동시에, 많은 메이저리그 관계자를 캠프지에 모이게 하고 있다.
일본 언론 ‘스포츠호치’는 3일 “오오타니 품평회에 메이저리그가 극찬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스포츠호치는 “지난 2일 오오타니를 보기 위해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캠프에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캔자스시티 로열즈를 비롯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 3개 구단이 집결했다”고 보도했다.
![]() |
↑ 오오타니에 대한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의 극찬이 이어졌다. 사진=MK스포츠 DB |
스포츠호치는 “그럼에도 메이저리그 관계자들로부터 극찬이 나왔다”고 했다. “기온이 9도로 내려가고 바람이 부는 악천후라 다른 투수들은 불펜 투구를 꺼렸지만 오오타
오오타니를 함께 지켜본 앤디 그린 샌디에이고 감독 역시 “공의 회전이 좋다. 미국과 일본을 나눌 필요 없이 최고의 투수 중 하나다. 모든 감독이 탐을 낼 만하다”고 극찬했다.
[chqkqk@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