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단 후 첫 골’ 석현준 악재, 발목 삐었다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1부리그) FC 포르투에서 뛰고 있는 석현준(25)이 입단 후 첫 골을 넣었다. 하지만 곧이어 발목을 삐었다는 외신이 전해졌다.

석현준은 4일(한국시각) 끝난 질 비센트와의 ‘2015-16 타사 드포르투갈’ 준결승 원정 1차전(3-0승)에 선발 출전했다.

석현준은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14분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포르투 소속으로 뛴 다섯 번째 경기 만에 첫 골을 신고했다.

↑ 석현준(39번)이 질 비센트와의 ‘2015-16 타사 드포르투갈’ 준결승 원정 1차전 득점 후 뒤풀이를 하고 있다. ‘타사 드포르투갈’은 포르투갈 FA컵에 해당한다. 사진=FC 포르투 SNS 공식계정

첫 골과 함께 아픔도 있었다. 포르투갈 축구 매체 ‘마이스푸테볼’는 포르투 구단 내부 관계자가 “석현준은 오른쪽 발목을 삐었다”면서 “정확한 부상 경과나 회복에 필요한 시간 등 세부 정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보도했다. 석현준의 몸 상태를 좀 더 지켜봐야 할 상황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