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주영 기자]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달 15일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로 출국해 담금질에 들어갔다. 투수와 타자 누구 할 것 없이 힘차게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1차 캠프도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훈련은 질서 있게 진행되고 있다. 수비, 베이스러닝 등 첫 단계부터 하나씩 차근차근. 특히, 수비에 대한 훈련 비중이 높은 편이다. 지난해 강도 높은 대만 마무리훈련에 이은 연장선이다. 마운드 안정, 그리고 집중력 있는 수비 강화라는 롯데의 스프링캠프 주요 과제들이 하나 둘 씩 점검 보완되고 있다.
특히 지난 4일 훈련에서 유독 눈에 띄는 한 명의 선수가 있었다. 바로 롯데의 에이스 린드블럼. 올해로 한국 무대 2년차를 맞은 린드블럼의 캠프 사진전을 연다.
사진 속 린드블럼은 마운드 위에서의 투지는 어디로 사라진 듯 장난기 가득한 개구쟁이로 변했다. 어느덧 롯데에 완벽하게 녹아든 모습. 이래서 린드블럼이 효자외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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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매경닷컴 MK스포츠(美피오리아) = 옥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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