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전주 KCC가 6연승을 거두며 선두 울산 모비스를 바짝 추격했다.
KCC는 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 피버스와 경기에서 70-67로 이겼다. 승부는 극적이었다. KCC는 모비스 양동근에게 3점슛을 맞고 1점 차로 쫓겼으나 해결사 안드레 에밋이 위닝샷을 넣었다.
전반은 KCC분위기. KCC는 2쿼터 에밋이 마지막 공격 기회를 살리면서 37-31로 앞서고 전반을 마무리했다. 모비스 아이라 클라크는 전반 9분 53초만 뛰었는데 4반칙으로 파울 트러블에 빠졌다. 하지만 선두 모비스도 저력이 있었다. 3쿼터 양동근은 8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송창용은 3점슛 2개 포함 8득점, 덕분에 모비스가 53-52로 경기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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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K스포츠 DB |
4쿼터 중반에는 전태풍이 연속 득점으로 모비스의 추격을 뿌리쳤다. 4점 차 리드에서 양동근에게 3점슛을 허용했으나 KCC에는 에밋이 있었다. 종료 5초 전 기가막힌 플로터를 성공시키며 팀 승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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