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풋볼(NFL) 캐롤라이나 팬터스 쿼터백 캠 뉴튼이 시즌 MVP에 선정됐다.
뉴튼은 7이(한국시간) 열린 ‘NFL 오너’ 시상식에서 MVP에 선정됐다. 기자단 투표에서 총 50표 중 48표를 휩쓸며 각각 한 표씩 얻는데 그친 톰 브래디(뉴잉글랜드)와 카슨 팔머(애리조나)를 제쳤다.
팀을 슈퍼볼로 이끈 뉴튼은 정규시즌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다. 패스 성공률 59.8%에 3837패싱 야드와 35번의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인터셉트 허용은 10회에 그쳤다. 또한 러싱 능력도 탁월했다. 636 러싱야드를 기록했고 러싱 득점 10회를 기록했다.
↑ 캐롤라이나 주전 쿼터백 캠 뉴튼이 이번 시즌 MVP에 선정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뉴튼이 다음 날 리바이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50회 슈퍼볼에서 승리할 경우 명예의 전당 멤버인 마르커스 알렌에 이어 NFL 역사상 하인즈먼 트로피, 대학 전국 우승, NFL MVP 그리고 슈퍼볼 우승까지 모두 석권한 두 번째 선수가 된다.
뉴튼의 소속팀 감독인 론 리베라는 이번 시즌 15승 1패의 성적을 기록하며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다.
이밖에 올해의 신인에는 공격 부문에 탬파베이 버캐니어스 쿼터백 자메이스 윈스턴, 수비 부문에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센터백 마르커스 피터스가 선정됐다. 올해의 복귀 선수상은 캔자스시티의 에릭 베리가 받았다.
시상식으로 한 시즌을 정리한 NFL은 한국시간으로 8일 오전 8시 30분에 열리는 캐롤라이나와 덴버 브롱코스의 슈퍼볼 단판 승부만을 남겨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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