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미국 LA 지역언론이 ‘코리안몬스터’ 류현진(28)의 회복여부를 올 시즌 스프링캠프에서 관심있게 지켜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미국 지역 언론인 LA타임즈는 9일 “다저스가 스프링캠프 전까지 주목할 사항 7가지”를 나열했다. 이중 류현진의 몸 상태와 관련된 내용이 있었다.
LA 타임즈는 “류현진이 시즌 개막전까지 건강한 몸 상태를 만들 수 있을까”라고 질문하며 “현재까지의 대답은 예스다. 그러나 아직까지 초기 단계인 것이 분명하다. 최근 어깨 관절 와순 수술을 받은 선수들이 좋아진 경우가 많았지만 보다 다양한 결과도 많은 편”라고 긍정적 전망 속 여운을 남겼다. 이어 “류현진은 스프링캠프에서 주목받을 것이다. 다저스는 그가 100% 준비가 됐다고 판단될 까지 서두를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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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지역 언론이 류현진의 개막전 복귀 가능성을 이번 스프링캠프 관심사항으로 꼽았다. 사진=MK스포츠 DB |
LA 타임즈는 또한 “사령탑 첫 시즌을 맞는 데이브 로버츠 감독”, 그리고 “2루수 및 3루수 기용”, “푸이그의 회복”, “마에다 겐타의 메이저리그 적응”, “수술 선수들의 복귀” 등을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주목할 만한 요소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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