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농구연맹(KBL)은 올 시즌 ‘프로농구 하반기 경기 최고 명장면’을 투표로 뽑는다.
KBL은 12일 하반기에서 나온 명장면 10개를 선정해 최고명장면을 뽑는 투표를 이날부터 1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명장면 영상은 각종 동영상 재생 사이트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농구 팬들과 언론에서 이슈를 불러모은 장면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지난 12월11일 동부 허웅이 전주 KCC 전에서 터뜨린 화끈한 블록과 12월 30일 고양 오리온 조 잭슨이 원주 동부 김주성을 넘고 터뜨린 원핸드 덩크 그리고 같은 경기에서 동부 김주성의 KBL 최초 통산 1000블록을 기록하는 순간 등 국내외 선수들의 명장면이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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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성이 3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과의 원정경기에서 1000번째 블록슛을 성공시킨 뒤 공에 사인을 했다. 사진(고양)=김재현 기자 |
한편 ‘프로농구 하반기 최고명장면’투표는 인터넷 포털 네이버 포스트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투표에 참여한 팬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30만원 상당의 스윗스윗 캐리어(1개), 아디다스 농구화(10켤레: 사이즈 변경 불가), 몰텐 미니농구공(10개)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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