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근한 기자] MMA 탑FC 010 대회가 다음달 19일 잠실 올림픽 홀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탑FC측은“이번 대회는 TOP FC의 열 번째 대회이니 만큼 메인이벤트 포함 총 8개의 경기가 메인카드로 열리게 된다”고 공식발표함과 동시에 “진짜 격투기를 원하는 국내 MMA 팬들의 갈증을 시원하게 풀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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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OP FC 제공 |
‘앞으로 10년간 이길 수 없을 것’이라는 극찬을 받고 있는 패더급 챔피언 최영광이 부상을 딛고 1년만에 돌아와 대망의 첫 방어전을 펼친다. 상대 선수는 최영광이 판정승으로 이긴 조성원을 1라운드만에 무자비하게 눕혀버린 이민구다. 예측할 수 없는 이 승부에 전문가들은 최영광의 승리를 조심스럽게 점치면서도 의외로 이민구의 한방으로 끝날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코메인 이벤트에는 UFC 출신 윌초프가 출전한다. 국내에서 UFC 경력이 있는 선수의 공식 경기가 열리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탑FC측은 “이번 대회에는 새로운 탑걸 3명이 정식 데뷔할 예정이며 곧 공식 발표할 것”이라며 “기존 탑걸인 이은혜와 함께 앞으로 대회를 홍보하고 경기장을 찾아주신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라고 밝혔다.
탑FC 010 대회는 다음달 19일 잠실 올림픽 홀에서 개최되고 IB스포츠 채널에서 생중계 된다.
[TOP FC 010 대회 메인카드 대진표]
1경기. 페더급 - 정한국 VS 임병희
2경기. 플라이급 - 최정범 VS 김주환
3경기. 밴텀급 - 안정현 VS 장원준
4경기. 밴텀급 - 김동규 VS 황영진
5경기. 계약체중 - 한성화 VS 최승우 (68kg)
6경기. 웰터급 - 사토 타케노리 VS 김한슬
코메인이벤트. 라이트급 - 강정민 VS 윌 초프
메인이벤트. 페더급 챔피언전 - 최영광 VS 이민구
[forevertos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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