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근한 기자] 현대캐피탈 오레올과 IBK기업은행 맥마혼이 NH농협 2015-16 V리그 5라운드 남녀 MVP(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상금은 100만원이다.
남자부 오레올은 5라운드 경기에 대한 MVP기자단 투표 결과 29표 가운데 총 18표를 얻었다. 팀 동료인 문성민(9표)을 제치고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오레올 18표, 문성민 9표, 시몬 1표, 무효 1표 / 총 29표)
‘스피드 배구’에 최적화 된 오레올은 순도 높은 공격력 뿐만 아니라 탄탄한 수비력까지 겸비한 완성형 레프트다. ‘파죽지세’ 현대캐피탈의 공격을 진두지휘하면서 팀을 4,5라운드 전승(12연승)으로 이끌었다. 5라운드 개인기록 부문에서 공격종합 1위(성공률 61.29%), 득점 3위(149개), 후위공격 1위(성공률 64.06%)에 오르며 자신의 진면모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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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OVO 제공 |
IBK기업은행은 4승 1패로 5라운드를 마쳤다. 맥마혼은 삼각편대의 중심인 김희진의 부상으로 공격에 대한 부담은 상대적으로 늘었다. 하지만 고비마다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5라운드 개인기록 득점 1위(149점), 공격종합 3위(성공률 38.66%), 서브 1위(세트당평균 0.29개) 등 대부분의 공격 기록부문 상위권에 오르면서 팀 내 에이스로 거듭나고 있다.
NH농협 2015-16 V리그 5라운드 남녀 MVP(최우수선수)로 선정된 두 선수의 시상은 오는 14일 화성 실내체육관(IBK기업은행 vs 흥국생명)과 1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현대캐피탈 vs 대한항공)에서 각각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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