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청주 KB스타즈의 변연하(35)가 여자프로농구 역대 두 번째로 정규리그 3점슛 1000개를 성공시켰다. 변연하는 14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16 용인 삼성생명과의 홈경기에서 3점슛 2개를 추가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998개의 3점슛을 기록한 변연하는 통산 1000개째를 채웠다. 이로써 변연하는 박정은(전 삼성생명·1000개)에 이어 두 번째로 1000개 고지를 밟았다. 영양가도 높았다. 변연하는 62-47로 앞서 있던 경기 종료 2분34초를 남겨 놓고 연속 3점슛 2개를 꽂아 넣어 쐐기를 박는데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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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 KB스타즈의 변연하.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이날 경기에서 KB스타즈는 29득점 14리바운드 1어시스트 펄펄 난 햄비와 12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한 변연하의 활약을 앞세워 삼성생명을 73-52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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