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15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5-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손흥민은 오른쪽 날개로 선발 출전하여 후반 27분 교체됐으나 득점이나 도움은 없었다.
맨시티 공격수 라힘 스털링은 0-0이었던 후반 7분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토트넘 공격수 해리 케인은 후반 8분 페널티킥 선제골에 성공했다. 맨시티는 공격수 켈레치 이헤아나초가 후반 29분 수비수 가엘 클리쉬의 크로스를 왼발 동점골로 만들었다. 그러나 1-1이었던 후반 38분 토트넘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동료 미드필더 에릭 라멜라의 스루패스를 오른발 결승골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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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선수들이 맨시티와의 2015-16 EPL 26라운드 원정경기 결승골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맨체스터)=AFPBBNews=News1 |
손흥민은 72분 동안 슛은 없었고 1차례 키 패스(슛 직전 패스)가 있었으나 도움과는 무관했다. 3차례 드리블 돌파와 5번의 태클 성공으로 공수 공헌은 상당했다.
토트넘은 14승 9무 3패 득실차 +27 승점 51로 EPL 2위를 지켰다. 1위는 53점의 레스터 시티, 3위는 승점 51 및 득실차 +18의 아스널 FC다. 맨시티는 승점 47로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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