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하는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가 활약한 서부 올스타가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에서 승리했다.
브라이언트는 15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에어캐나다센터에서 열린 NBA 올스타전에서 25분49초를 뛰면서 10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196-173 승리를 이끌었다.
통산 4차례 MVP를 수상한 그는 자신의 마지막 올스타전에서는 MVP를 획득하지는 못했지만 경기를 열심히 즐겼다.
이날 MVP는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 시티)에게 돌아갔다. 웨스트브룩은 3점슛 7개를 포함해 팀 최다인 31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서부 올스타의 승리를 챙겼다. 서부 올스타는 이날 31개의 3점슛을 폭발시켰다.
동부 올스타에서는 폴 조지가 41득점을 기록하면서 양 팀 통틀어 최다 점수를 기록했다. 역대 올스타전 최다인 42득점에 한 점 모자랐다. 서부 올스타는 4쿼터에만 51점을 넣으면서 승부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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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비 브라이언트가 15일에 열린 NBA 올스타전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캐나다 토론토)=ⓒ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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