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의 기대주 김민석과 박지우가 동계 유스올림픽 남녀 1500m에서 나란히 금빛 질주를 했다.
김민석과 박지우는 15일(한국시간) 노르웨이 릴리함메르 하마르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릴리함메르 동계 유스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녀 1500m에서 나란히 1위에 올라 한국에 다섯 번째와 여섯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김민석은 초반 300m에서 25초01로 27명 가운데 16위에 그쳤지만, 이후 스퍼트를 내 속도를 유지해 나가며 1분 51초35로 당당히 금메달을 따냈다. 2위인 네덜란드의 호리카와 다이치(1분52초96)보다 무려 1초61이나 앞섰다. 함께 출전한 정재웅(동북고)은 1분55초57의 기록으로 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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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릴레함메르 유스올림픽 홈페이지 |
한국 스피드 대표팀은 이번 금메달과, 지난 13일 김민선의 여자 500m부문 우승으로 스피드스케이팅 4개 종목에서 무려 3개의 금메달을 가져오는 초강세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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