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19일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여자 축구 아시아 최종예선에 참가하는 20명의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윤덕여 감독은 “당장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최상의 몸 상태와 여러 위치를 소화할 수 있는 선수들 위주로 선발했다”고 설명하면서 “중앙에 유능한 자원이 많다. 패스와 연계 플레이를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선수단은 오는 25일 오후 5시10분 김해공항 KE759편으로 최종예선이 진행되는 일본에 간다.
이번 대표팀에는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조소현(고베 아이낙)·전가을(웨스턴 뉴욕 플래시) 등 외국리그 선수와 김정미·이민아(이상 인천 현대제철)·이금민(서울시청) 등의 국내파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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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대표팀 베스트 11이 중국과의 ‘4개국 친선대회’ 3차전에 앞서 단체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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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16강 진출을 함께한 권하늘(보은상무)·강유미(화천KSPO)·이은미(이천대교)와 부상을 딛고 훈련에 합류했던 여민지(구미스포츠토토) 등은 건강 문제 등의 이유로 제외됐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최종예선은 29일부터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다. 한국은 북한·일본·호주·중국·베트남과 풀리그를 치른다. 아시아에 주어진 본선 진출권은 2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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