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UAE 두바이를 허브로 하는 에미레이트 항공사와 공식 후원 계약을 맺었다.
다저스 구단과 에미레이트 항공사는 20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 후원 계약 사실을 발표했다.
그동안 AC 밀란, 레알 마드리드, 아스널, 올림피아코스, 함부르크, 파리 생제르맹 등 유럽 축구 구단들을 후원했던 에미레이트 항공사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
↑ LA다저스가 에미레이트 항공과 후원 계약을 발표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팀 클락 에미레이트 항공 사장도 “메이저리그 구단과 맺는 첫 번째 후원 계약으로 역사적인 의미가 있다”며 이번 협약에 의미를 부여했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다저스의 공식 후원사로서 다저스타디움 홈플레이트와 파울폴대에 광고를 설치하고, 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에미레이트 라운지’를 운영할 예정이다. 다저스는 두바이 리틀리그 올스타 트라벨 팀을 지원한다. 이 리틀리그 팀은 ‘두바이 다저스’로 이름을 바꾸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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