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새 외국인투수 헥터 노에시가 첫 실전 피칭을 펼쳤다. 깔끔하진 않았으나 인상적이었다.
헥터는 22일 일본 오키나와의 시영구장에서 치러진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3피안타 2타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헥터의 투구수는 25구로 최고 구속은 148km. 속구 외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를 구사했다. 1회에만 안타 3개를 맞고 2실점을 했지만, 변화구를 던지기 시작한 2회는 탈삼진 2개를 포함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헥터는 KIA의 강한 선발진 한 축이다. 지난 2014년 메이저리그에서 8승을 올렸으며, 그의 연봉만 170만달러다. 미국 애리조나 캠프부터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헥터는 첫 실전에서 나쁘지 않은 피칭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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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헥터 노에시.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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