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용인 삼성생명이 구리 KDB생명을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경쟁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삼성생명은 24일 구리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과의 홈경기에서 78-65로 승리했다. 16승16패가 된 삼성생명은 청주 KB스타즈와 공동 3위에 오르면서 한 치 없는 양보를 이어갔다.
박하나의 활약이 돋보였다. 전반에만 3점슛 3개를 포함해 13점을 터뜨리면서 팀의 38-24리드를 이끌었다. 스톡스는 골밑슛만 5개를 기록하면서 도왔다. KDB생명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3쿼터 중반 들어 김소담과 플레넷이 연달아 득점을 터뜨리면서 7점차까지 점수 차를 좁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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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생명의 박하나. 사진=MK스포츠 DB |
박하나는 17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스톡스는 19점 13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KDB생명은 7연패 수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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