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레알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포르투갈)가 아틀레티코와의 ‘마드리드 더비’ 패배 후 부상자가 많은 현실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레알은 28일 아틀레티코와의 2015-16 스페인 라리가 26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졌다. 아틀레티코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25·프랑스)은 후반 8분 페널티박스에서 수비수 필리페 루이스(31·브라질)의 도움을 왼발 선제결승골로 연결했다.
호날두는 경기 종료 후 공동취재구역에서 “이번 시즌 너무도 많은 부상이 팀에 타격을 줬다. 건강한 가레스 베일(27·웨일스)-카림 벤제마(29·프랑스)와 함께하고 싶다. 수비수 페페(33·포르투갈)와 마르셀루(28·브라질)도 결장했다”며 “FC 바르셀로나도 리오넬 메시(29·아르헨티나)-루이스 수아레스(29·우루과이)-네이마르(24·브라질)의 동반기용이 장기간 불가능했다면 지금처럼 라리가 선두는 아닐 것”이라고 발언했다.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왼쪽)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104 수페르코파 데에스파냐’ 대비 훈련에 임하고 있다. 가운데는 가레스 베일, 오른쪽은 카림 벤제마. 사진(스페인 마드리드)=AFPBBNews=News1 |
레알은 이번 패배로 16승 6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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