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의 수비수 심서연이 특별해설로 나서 화제다.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수비수 심서연은 4일 오후 7시 35분부터 일본 오사카 얀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년 리우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 호주와의 경기에 일일 해설자로 나섰다.
부상 때문에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심서연의 해설자 데뷔전. 하지만 프로가 아닌 심서연은 마치 그라운드에 있는 듯 감정이 이입된 해설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수비수에게 향하는 패스가 짧은 모습을 보자 “짧아”라고 혼잣말을 하는가 하면 볼을 뺏기자 “안돼”라며 내심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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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축구 대표팀의 수비수 심서연이 한국-호주전 일일해설로 나서 화제다. 사진=MK스포츠 DB |
여자축구대표팀은 호주와의 경기 시작 49초만에 첫 실점을 한데 이어 14분 추가실점을 한 것을 결국 극복하지 못하고 0-2로 패했다. 이로써 예선 전적은 2무1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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