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KBL과 WKBL을 좌지우지하는 외국인 선수를 중점적으로 다룬 월간 농구전문잡지 '더바스켓' 3월호가 4일 발간했다.
커버스토리로는 KBL(한국농구연맹)과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을 주름잡고 있는 외인을 집중 조명했다. KBL은 외인의 조합이 성공적인 팀들과 외인 교체로 울고 웃은 팀을 나눠서 다뤘다. WKBL은 6개 구단 감독과 해설위원의 의견을 빌려 외인 최강 조합을 가려 보았다.
또 지난 1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WKBL 역대 최다 타이인 1000개의 3점슛에 성공한 변연하(KB스타즈)의 대기록 순간을 사진으로 돌아보았다. 구단 관계자의 이야기를 담은 '줌인 바스켓 피플'에서는 성인완 동부 농구단 단장을 만나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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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한 레전드 스타가 직접 모교를 찾아가는 '스쿨어택'에서는 1980년대 무적함대로 불린 용산고의 주역이자 '농구 대통령'으로 불리는 허재 전 KCC 감독이 후배들을 만나러 나섰다. 인터뷰를 즐기지 않는 그도 후배를 위한 일이라는 생각에 단걸음에 모교로 향했다.
새롭게 시작하는 코너 'Heir to the Throne(왕위를 이을 후계자)'에서는 현역 시절 '천재 가드'로 불린 여자농구계의 역사 전주원 우리은행 코치와 그의 길을 밟아나가야 할 차세대 가드 이승아의 생각을 들어 보았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이들의 매치업 사진도 실었다.
선수와 팬의 상황을 바꿔 진행하는 '리버스 인터뷰'에서는 케이티 조성민과 우리은행 박혜진이 각각 팬을 만나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지영 MBC 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바스켓 데이트'에서는 상무 전역 후 진화한 모습을 보인 변기훈(SK)을 만났다.
또 다른 고정 코너 '미수다'에서는 윤재인 아나운서와 함께 KGC인삼공사의 홈인 안양체육관을 찾아 그들이 팬의 사랑을 받는 이유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선수들의 인간적인 매력을 알아보는 '페이버릿'에서는 여전히 소녀 같은 여자, 이미선(삼성생명)을 만나 보았다.
여기에 다음 달 14일 개막하는 2016 남녀대학농구리그에 맞춰 각 팀의 새 시즌을 전망했다. 또 2015 FIBA(세계농구선수권) 아시아 16세 이하 남자농구선수권에서 금메달을 안기며 아시아 BEST 5에 선발된
부록으로는 커버스토리에 맞춰 안드레 에밋과 허버트 힐(이상 KCC) 그리고 키아 스톡스(삼성생명)의 브로마이드가 있다.
‘더바스켓’ 3월호는 인터넷과 각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값 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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