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광주FC 미드필더 허재녕(24)이 태국 무대에 진출한다.
5일 태국 리그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허재녕은 태국 프리미어리그 소속 무앙통 유나이티드와 1년 계약했다.
전반기 리그 적응을 위해 산하팀 프래 유나이티드(3부)로 임대를 떠났다가 후반기 무앙통으로 복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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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무앙통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전 광주FC 미드필더 허재녕. 사진=허재녕 제공 |
허재녕은 용인초-원삼중-삼일공고-아주대를 거쳐 201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광주에 입단했다.
지난시즌 클래식 3경기 출전에 그친 그는 올해 새로운 기회를 좇아 태국에 새 둥지를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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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K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광주에 입단했다. 사진=MK스포츠 DB |
태국 논타부리를 연고로 하는 무앙통은
허재녕이 임대로 활약하게 될 프래 유나이티드는 3부 리그의 북부 지역에 속한 클럽이다.
지난시즌 리그컵 2라운드에서 리그 3위팀 수판부리를 물리치고 8강까지 올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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