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트트릭을 기록한 구자철이 팀을 승리로 이끌지 못해 못내 아쉬움을 표현했다.
구자철은 5일(현지시각) WWK 아레나에서 진행된 레버쿠젠과 분데스리가 25라운드 홈경기에서 3골을 뽑아내며 활약을 펼쳤지다. 그럼에도 팀인 아우크스부르크는 레버쿠젠에 3점을 내줘 무승부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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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해트트릭을 기록한 구자철. 사진=MK스포츠 DB |
구자철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정말 실망했다. 무승부지만 패한 기분”이라며 “우린 이겼어야 했다. 마지막 1초까지 100%를 쏟아냈어야 했다”고 밝혔다.
그는 “내 해트트릭이 승점 3점을 챙기기에 부족했다는 점
구자철은 이날 전반 5분, 44분, 후반 12분에 총 3골을 성공시키며 이름값을 해냈다.
영국 축구 통계 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구자철을 양팀 선수 중 가장 잘한 선수로 뽑으며 평점 9.4점의 높은 점수를 매겼다.
/온라인 뉴스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