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컵 대회 포함 5연승 도전이 좌절됐다. 리그 순위도 6위로 떨어졌다.
맨유는 7일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WBA)과의 2015-16 EPL 2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1로 졌다. 전반 무득점에 이어 후반 21분 실점을 끝내 만회하지 못했다. 미드필더 후안 마타가 경기 시작 26분 만에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것이 뼈아팠다. 점유율은 52.6%-47.4%로 앞섰으나 슛 7-9와 유효슈팅 1-2의 열세로 득점의 원동력이 부족했다.
28라운드 종료 시점에서 맨유는 13승 8무 7패 득실차 +11 승점 47로 5위였다. 4위 맨체스터 시티와 동점. 그러나 이번 패배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49)에도 밀려 6위로 내려앉았다. 4위 맨시티는 50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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