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NBA 서부컨퍼런스에서 반란이 일어났다.
LA레이커스는 7일(한국시간)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홈경기에서 112-95로 이겼다.
‘엘리아스 스포츠’에 따르면, 이날 경기는 NBA 역사상 처음으로 50경기 이상 치른 상황에서 승률 9할 이상(55승 5패) 팀과 2할 미만 팀(12승 51패)이 붙는 경기였다.
일방적인 승부가 예상됐고, 결과도 17점 차 승부로 나왔지만 주인공은 뒤바꼈다. 골든스테이트는 55승 6패를 기록했고, 레이커스는 13승 51패로 2할 승률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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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레이커스가 골든스테이트의 질주를 멈춰세웠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
쥴리우스 랜들이 12득점 14리바운드, 조던 클락슨이 25득점, 디안젤로 러셀이 21ㄷ그점을 올렸다. 코비 브라이언트도 1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고든스테이트는 스테판 커리가 18득점, 클레이 톰슨이 15득점을 기록했다. 드레이몬드 그린은 9득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아쉽게 트리플 더블을 놓쳤다.
이번 시즌 원정에서만 여섯 번째 패배를 당한 골든스테이트는 하루 뒤 홈에서 올랜도 매직을
※ 7일 NBA 타구장 결과
오클라호마시티 104-96 밀워키
피닉스 109-100 멤피스
댈러스 114-116 덴버
포틀랜드 103-123 디트로이트
필라델피아 98-103 마이애미
휴스턴 113-107 토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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