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알파고’ ‘이세돌’
구글이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 대결로 큰 광고 효과를 얻는다.
우리나라 이세돌 9단과 구글 인공지능 알파고의 5차례 바둑대결은 9일 진행한다. 이에 관련 업계에서는 구글이 누릴 광고 혜택에 주목하고 있다.
구글은 이번 대결의 상금으로 100만달러(한화 약 12억480만원)를 내걸었다.
하지만 업계에선 구글이 그 이상의 마케팅 효과를 본다는 예측을 하고 있다.
아주대학교 감동근 교수는 최근 “이미 구글은 1년에 15조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고 알파고는 약 12억이 넘는 광고 효과를 봤다”고 밝혔다.
또 구글은 자사 동영상 채널인 ‘유튜브’를 통해 대결을 생중계 한다. 이에 유튜브가 얻는 경제적 이득은 구글로 돌아간다.
이세돌은 7일 제43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시상식에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세돌이 이겨야 할텐데” “이세돌과 알파고 중 누가 이겨야 진정한 인류의 승리냐” “이세돌, 대결에서 압승을 기대하며”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박가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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