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국가대표-서울대 야구팀 이벤트 경기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여자야구 국가대표상비군(감독 권백행)과 서울대 야구팀(감독 이광환)의 이벤트 경기가 13일 오전 10시 30분 부산 구덕야구장에서 열린다. 이날 오후 2시 전국 명문고 야구열전 결승전에 앞선 이벤트 경기다.
여자야구 국가대표와 서울대 야구팀은 지난 해 9월 15일 고척돔 야구장 개장 기념으로 5회 미니 경기를 치러 서울대가 8-4로 이겼다.

↑ 여자야구 국가대표팀이 서울대를 상대로 설욕전을 펼친다. 사진=한국여자야구연맹 제공

이 경기서 당시 금암중 3학년이던 김라경(계룡고)이 남자 동호인 투수들도 던지기 힘든 시속 110㎞ 강속구를 구사해 화제를 모았다. 여자야구 대표팀은 오는 9월 3일 부산광역시 기장군에서 개막되는 월드컵 여자야구 대회를 앞두고 상비군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친선경기는 MBC 스포츠 플러스가 중계 방송한다. 한편 10일부터 열리는 제 3회 전국 명문고 야구열전에는 지난 해 우승팀 대구상원고를 비롯해 경기․서울․경남․부산․경북․북일․광주일고 등 전국의 8개 야구 명문고가 참가해 2016 고교야구 시즌 개막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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