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기사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가 세기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9일 이세돌 9단과 알파고가 5차례 반상 대결을 펼친다. 대국 형식은 (접바둑이 아닌) 호선으로 진행된다.
그에 앞서 8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에 참석한 이세돌 9단은 “드디어 인간과 인공지능의 대결 첫걸음을 내딛는다. 뜻깊은 주인공으로 이 자리에 서게 돼 정말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좋은 바둑, 아름다운 바둑을 보여주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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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세돌 VS 알파고, ‘D-1" 인간과 컴퓨터의 세기의 대결 |
알파고는 구글 자회사인 딥마인드가 개발한 바둑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0월 지난해 10월 유럽챔피언 판후이 2단을 5대 0으로 이겼다. 인공지능 최초로 프로기사와 동등하게 대결해 이긴 것.
한편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결의 승자는 상금 100만 달러를 가져간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