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바둑 대결 해설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바둑 홍보대사를 맡는 등 그의 남다른 ‘바둑 사랑’까지 더해져 눈길을 끈다.
김장훈은 지난해 12월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출연해 “어렸을 때 프로 바둑기사가 꿈이었다”며 “지금은 아마추어 바둑 5단”이라고 밝혔다.
이날 자신이 한국 바둑 홍보대사라고 밝힌 김장훈은 “시상자로서 바둑 시상식에 참여한 적이 있는데, 당시 사진을 보면 상을 전달하는 내가 몸을 더 숙이고 있다”면서 “그만큼 바둑기사 분들은 내게 신 같은 존재”라고 바둑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한국 바둑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당시 김장훈은 “꿈에 그리던 바둑
김장훈을 비롯해 유창혁 바둑국가대표 감독 등이 해설로 나서는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세기의 대국’은 9일부터 15일까지 바둑tv채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수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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