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세기의 대결이 2국을 끝냈다. 알파고가 2연승을 거둔 상황에서 알파고의 변칙수까지 등장하며 ‘알파고류 바둑’이 생겨날 조짐이 보이고 있다.
지난 10일 진행된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2국에서 이세돌 9단은 초반부터 강세를 보였다. 중반 이후까지 이길 것이라 예상됐던 이세돌 9단은 알파고의 변칙수에 막혔다.
↑ 사진=MBN /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을 포착했다. |
알파고는 대국이 4시간을 넘길 무렵
이에 전문가들은 “알파고 류의 바둑 두는 법이 급부상할 것”이라고 진단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알파고를 개발한 구글 측도 “알파고가 생각하지 못했던 수를 두는 등 흥미진진한 경기를 만들었다”고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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