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강대호 기자]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남자 1000m 준준결승 참가자 전원의 준결승 진출은 좌절됐다.
목동아이스링크에서는 13일 2015-16 ISU 세계쇼트트랙선수권 남자 1000m 준준결승이 치러졌다. 2조 곽윤기(27·고양시청)와 4조 서이라(24·화성시청)는 2위로 준결승에 올라갔으나 3조 박세영(23·화성시청)은 3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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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세영이 2015-16 ISU 세계쇼트트랙선수권 남자 1000m 준준결승 3조에서 3위로 탈락하자 안타까워하고 있다. 사진(목동아이스링크)=곽혜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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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윤기가 2014-15 ISU 쇼트트랙 3차 월드컵 계주 선두에 나서고 있다. 사진(중국 상하이)=AFPBBNews=News1 |
이번 시즌 ISU 1000m 순위를 보면 곽윤기가 5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다. 서이라가 8위, 박세영이 12위. 곽윤기는 세계선수권 해당 종목에서 금1(2012)·은1(2010)을 획득했다. 박세영은 이번 대회 디펜딩 챔피언이자 2014년 동메달리스트다.
2015-16 ISU 종합순위는
이번 대회는 서울에서 열리는 첫 세계쇼트트랙선수권이다. 한국은 2001년 전주, 2008년 강릉에서 세계선수권을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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