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스코츠데일) 김재호 특파원] 클레이튼 커쇼가 같은 지구의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무실점 역투했다. 타석도 소화했다.
커쇼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솔트리버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캑터스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1회 잘 맞은 타구를 세 차례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막았다. 첫 타자 찰리 블랙몬을 우전 안타로 내보냈지만, 다음 타자를 상대하며 견제사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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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레이튼 커쇼가 첫 실전 타격을 소화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커쇼는 하위 타선을 상대한 2회와 3회를 삼진 2개 포함 퍼펙트로 막았다. 4회 제구가 흔들리며 첫 타자 라이언 레이번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폭투로 추가 진루까지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 세 명을 범타 2개와 루킹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을 막았다.
5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그는 네 명의 타자를 상대로 땅볼을 유도하며 내야 수비를 훈련시켰다. 유격수로 출전한 키케 에르난데스가 닉 헌들리의 땅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주자를 내보냈지만, 다음 타자 크리스티안 아다메스의 느린 타구를 3루수 찰리 컬버슨이 침착하게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커쇼는 이날 경기에서 시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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