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레스터시티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물리치고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레스터는 14일(현지시간) 홈구장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일본 공격수 오카자키 신지의 선제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했다.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로 18승 9무 3패(승점 63)를 기록한 선두 레스터는 2위 토트넘 홋스퍼(승점 58)와 승점 5점차를 유지했다.
![]() |
↑ 레스터시티의 공격수 오카자키 신지가 14일 뉴캐슬전에서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레스터)=AFPBBNews=News1 |
제이미 바디와 오카자키 투 톱을 가동하고 2선에 리야드 마레즈를 배치해 전반 초반부터 맹공을 펼쳤다.
25분 골을 낚았다. 상대 박스 안에서 수비수 머리에 맞고 뒤로 흐른 공을 바디가 헤딩으로 공을 문전 앞으로 연결했다. 골 에어리어 부근에 대기하던 오카자키는 지체하지 않고 오버헤드 킥으로 환상골을 작렬했다.
이후 마크 알브라이튼의 슈팅이 골대를 살짝 벗어나는 등 기회를 놓치며 살 떨리는 경기를 했지만, 수비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은 뉴캐슬 데뷔전에서 아쉽게 고배를 들었다. 뉴캐슬은 3연패를 기록, 강등권인 19위를 탈출하지 못했다.
레스터는 19일 이청용 소속팀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을 떠난다.
[yoonjinman@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