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외국인투수 켈리가 시범경기 두 번째 점검에서도 안정적인 피칭을 펼쳤다.
켈리는 17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잘 던졌다. 지난 12일 수원 kt전 3이닝 무실점에 이어 두 번째 등판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1회는 공 7개로 간단히 마무리했다. 정근우를 중견수 뜬공, 이용규를 2루 땅볼, 최진행을 유격수 땅볼로 잡았다.
2회 김태균에게 2루타를 내줬지만, 나머지 타자를 범타로 막으며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준 켈리는 3회도 1사 후 차일목에게 볼넷을 내줬을 뿐 범타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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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와이번스 메릴 켈리 17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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