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아스널 레전드 이안 라이트(52)는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66)이 머잖아 퇴진하리라 생각한다.
라이트는 아스널이 FC바르셀로나에 패해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탈락한 16일 “레스터시티와 토트넘보다 리그 순위가 낮다. 챔피언스리그와 FA컵에선 탈락했다. 현재 여론이 바뀌었다. 떠나길 원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많다”고 ‘BT스포츠’를 통해 주장했다.
“리그 우승을 못 한다면 올여름 벵거 감독이 팀에 남을지 알 수 없다. 내 생각으론 머잖아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사견임을 전제로 벵거 감독의 19년 장기집권이 막 내리리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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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벵거 감독은 2003-04시즌 우승을 마지막으로 리그 트로피가 없다. 사진(스페인 바르셀로나)=AFPBBNews=News1 |
아스널은 올
올해 무관 가능성이 커지자 일부 팬은 “추억은 고맙소만, 이제 떠나달라”는 배너를 내거는 등 사퇴 압박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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