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파이터 마크 헌트가 프랭크 미어를 상대로 1라운드 종료 2분 5초전 KO승을 차지했다.
K-1 챔피언 출신 마크 헌트는 20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헤비급 대결에서 프랭크 미어를 쓰러뜨리며 2연승을 거뒀다.
41세의 헌트는 종합격투기 전적 11승 10패 1무 중 8번이나 KO승(KO승률 73%)을 거둔 뛰어난 타격가다.
이날 경기에서 마크 헌트는 1라운드가 시작하자마자 니킥으로 미어를 긴장하게 했다. 이어 미어가 첫 테이크 다운을 걸었으나 헌트가 빠져나왔다.
경기 종료 2분 5초 전, 마크 헌트는 오른손 한방을 날려 그대로 프랭크 미어를 KO시켰다.
이
헌트가 UFC 무대에서 연승을 거둔 것은 약 3년만이다.
경기가 끝난 뒤 마크 헌트는 인터뷰를 통해 “팬들과 하느님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박가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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