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상암) 윤진만 기자] FC서울에 무득점 패한 상주상무의 조진호 감독(45)이 선수들의 득점력에 아쉬움을 표했다.
조진호 감독은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2016 K리그 클래식 2라운드를 0-4로 마치고 "전반 초반 세트 플레이에서 실점한 것이 FC서울의 대승 이유"라고 패인을 밝혔다.
조 감독은 "의도한 대로 경기가 잘 안된 것 같다"며 "두 골을 허용하고 포백으로 바꿔서 공격적으로 하려 했다. 득점을 했으면 더 좋은 경기를 하지 않았겠나 싶다. 문전 세밀함이 아쉽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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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주상무 조진호 감독이 20일 FC서울전에서 선수들에게 지시를 내리고 있다. 사진(상암)=김재현 기자 |
상주는 4월2일 수원삼성 원정을 떠난다.
조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하려는 의지가 돋보였다. 준비를 잘해서 좋은 경기를 보여주게끔 하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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