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28)가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이어갔다.
김현수는 21일(한국시간)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그레이프푸르트리그 경기 6번 좌익수로 출전, 3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7회초 수비에서 다리엘 알바레즈와 교체됐다.
2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잔 마리네즈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뽑았다. 이어진 2사 만루에서 페드로 알바레즈의 좌중간 담장 넘기는 만루홈런으로 홈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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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수가 탬파베이전에서 2안타를 기록했다. 사진= 김영구 기자 |
5회에는 타일러 스터드반트를 상대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볼티모어 타자 중에는 페드로 알바레즈가 4타수 2안타 5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조셉도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선발 크리스 틸먼은 4이닝 5피안타 2피홈런 1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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