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고척돔 개선…관전 편의 및 서비스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고척 스카이돔으로 이전한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야구팬의 관전 편의를 위해 환경 개선과 함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포수 후면에 위치한 다이아몬드석(총 261석)은 좌석을 가죽시트로 특별 제작해 경기를 관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프리미엄 무료 식음서비스가 제공되는 클럽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 넥센 히어로즈는 야구팬의 관전 편의를 위해 고척돔 환경 개선과 함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넥센 히어로즈 제공

3층의 스카이박스(총 16실 216석)는 박스별 전용 좌석에서 경기를 관전할 수 있다. 케이터링 서비스 및 의전 서비스 이용으로 보다 안락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외야의 왼편에는 가로 10m, 세로 6m 규모의 LED 전광판을 추가 설치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기저귀석으로 논란을 빚었던 관중석도 손을 댔다. 이동이 용이하도록 약 1200석 가량을 제거하고 내,외야석에 49개의 통로를 추가로 개설했다.
내야 2층 펜스의 난간을 와이어 형으로 교체해 시야를 확보했다. 외야석 3층에 키즈존을, 내야석 지하 1층에 수유실을 각각 설치해 여성 관중들의 편의성을 증진시켰다.
경기 시 고척돔 내부 주차장 이용이 불가하다. 대중교통 혹은 인근에 위치한 구로기계공구상가(약 4000면), 중앙유통단지(약 4000면), 롯데마트(약 840면), 고척산업용품종합상가(약 1000면) 등의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