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의 후임 마무리 마르코스 마테오(31·한신 타이거즈)가 시범경기 무실점 행진을 펼치며 시즌 전망을 밝히고 있다.
마테오는 20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경기에 등판해 시범경기 첫 세이브를 올렸다. 시범경기 6경기 째 등판만의 첫 세이브였고,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첫 연투 테스트도 무사하게 마쳤다.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마테오는 “4연투, 5연투도 문제 없다”고 말했다.
연투였지만 최고구속은 153km까지 나왔고, 두 가지 슬라이더도 상대 타자들에게 위력적이었다. 마테오는 “시범경기 연투를 시도했기 때문에 실제로도 만족한다”고 방긋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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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신이 발 빠르게 움직였다. 오승환과의 잔류 협상을 발표한지 3일 만에 새 외국인 마무리 투수를 영입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 2011년 오른 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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