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기보배(광주광역시청) 등 양궁 국가대표 총 16인이 2016 리우올림픽 대표선수로 발탁됐다.
양궁협회는 22일 리우올림픽 국가대표 3차 선발전(리커브) 최종 경기 결과 및 상위 8명 선수를 공개했다. 양궁협회는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동해시 공설운동장에서 리우올림픽 국가대표 3차 선발전(리커브) 11회전까지 진행했다.
18일까지 중간 선발된 남, 여 각 12명의 선수가 출전한 오전 11회전 3발 5세트 기록경기까지의 종합배점 합산 결과 남자부 부동의 1위 김우진(청주시청)이 배점 합계 70.5점으로 1위로 선발전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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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궁 국가대표 총 16인이 2016 리우올림픽 대표선수로 발탁됐다. 사진=MK스포츠 DB |
여자부에서는 최미선(광주여대)이 종합배점 합계 70점으로 1위, 기보배가 58.5점으로 2위, 장혜진(LH)이 49.5점으로 3위, 박미경(대전체육회)이 48.5점으로 4위, 전성은(LH)이 43점으로 5위, 이특영(광주광역시청)과 이은경(순천시청)이 배점합계 42점으로 동률을 이뤘다. 기록 합계 평균에서 이특영이 앞서며 각각 6, 7위를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강채영(경희대)이 39.5점으로 8번째 여자부
선발된 남,여 각 8명의 대표 선수들은 24일 태릉선수촌에 입촌해 훈련 기간을 가진 뒤, 2016년도 국가대표 1차 평가전(4월1~5일, 경북 예천) 및 국가대표 2차 평가전(4/15~19, 대전 유성)을 거쳐 리우올림픽에 출전할 최종 남, 여 각 3명의 엔트리를 최종 결정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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