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오리온이 2연승을 달리며 챔피언결정전에서 2승 1패로 앞서나갔습니다.
3점슛 12개가 승부를 갈랐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팽팽하던 2쿼터 오리온 문태종의 3점슛이 폭발합니다.
문태종이 2개의 3점을 넣자 김동욱이 바톤을 이어받습니다.
시간에 쫓겨 던진 3점까지 그대로 림을 가릅니다.
3쿼터에는 잭슨과 이승현, 김동욱, 최진수까지 모두 3점슛을 던졌고 성공했습니다.
던지면 들어가는 말 그대로 신들린 3점슛.
점수 차가 벌어지고 나서는 잭슨의 리버스 덩크가 KCC의 골대를 폭격합니다.
3쿼터에서 30점 차가 벌어지면서 사실상 승부가 갈렸습니다.
KCC의 장기인 높이는 오리온의 외곽슛에 힘없이 무너졌습니다.
1차전 승리 후 큰 점수 차로 내리 2경기를 패한 KCC는 남은 경기에서 상대의 스피드와 외곽을 막아야 하는 숙제가 생겼습니다.
▶ 스탠딩 : 이상주 / 기자
- "시리즈의 향방을 가를 3차전에서 승리한 오리온은 챔프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오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