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김진수 기자] NC 다이노스 이재학이 6개의 삼진으로 타자들을 요리했다. 그러나 2사 뒤 흔들린 것은 아쉬운 모습이었다.
이재학은 27일 고척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몸에 맞는 공 1개를 내주고 3실점했다.
이재학은 7-3으로 앞서 있던 5회 시작과 함께 두 번째 투수 구창모와 교체됐다. 지난 22일 마산 한화 이글스전에서 6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으면서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실점 이하)를 기록했던 이재학은 볼이 많았다. 전체 투구 수 63개 중 스트라이크는 38개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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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학이 27일 고척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역투를 펼치고 있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
그러나 이재학은 윤석민을 3구 삼진으로 잡고 더 이상의 실점은 없었다. 이재학은 4회 삼자범퇴로 묶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4회까지 NC는 넥센에 7-3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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