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김진수 기자] NC 다이노스 이재학(26)이 자신의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 투구 내용에 대해 만족하지 못했다.
이재학은 27일 고척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6개의 탈삼진을 잡았으나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몸에 맞는 공 1개를 내주고 3실점했다. 이재학은 8-3으로 경기가 마무리 된 뒤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이 만족스럽지 못했다. 2사 이후에 점수를 준 것이 아깝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마산 한화 이글스전에서 6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으면서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실점 이하)를 기록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 이재학의 이날 전체 투구 수는 63개였고 스트라이크는 38개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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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학이 27일 고척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등판했다. 이재학이 1회 마운드에 오르고 있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
이재학은 4회에 들어서야 처음으로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그는 “이제 실전이니 컨디션 조절 잘해서 올 시즌 좋은 모습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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