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가 40인 로스터 진입에 성공했다.
제리 디포토 매리너스 단장은 28일(한국시간) 이대호가 40인 명단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앞서 이대호는 지난달 초 시애틀과 옵션 포함 최대 400만 달러(약 48억7000만원)에 1년 계약을 맺으면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되지 못한다면 FA를 선언할 수 있는 옵트 아웃 조항을 삽입했다.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 메이저리그 선수 신분이 됨에 따라 이대호는 100만 달러의 계약을 보장받는다.
제리 디포트 시애틀 단장은 “이대호의 25인 로스터 진입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이대호에겐 좋은 기회다. 왼손 투수를 상대하는 법을 잘 알고 있고 스프링캠프를 통해 자신을 믿어야만 하는 이유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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