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메사) 김재호 특파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995-1996시즌 시카고 불스의 기록을 넘을 수 있을까. 지금까지는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골든스테이트는 28일(한국시간) 오라클아레나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홈경기에서 117-105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골든스테이트는 66승 7패를 기록, 1995-1996시즌 시카고가 세운 최고 기록 72승 기록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당시 시카고는 73경기에서 65승 8패를 기록했다.
↑ 두 팀은 각자 다른 방향으로 역사를 향해 가고 있다. 사진(美 오클랜드)=ⓒAFPBBNews = News1 |
클레이 톰슨이 40득점을 올렸고, 드레이몬드 그린은 13득점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시즌 12번째.
골든스테이트는 홈경기 연승 기록도 이어갔다. 이번 시즌 35연승, 지난 시즌까지 합하면 53연승이다.
LA클리퍼스는 서부 컨퍼런스 팀 중 네 번째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클리퍼스는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덴버 너깃츠와의 홈경기에서 105-90으로 승리, 45승 27패를 기록하며 서부 컨퍼런스 9위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격차를 10.5게임으로 벌리며 남은 일정에 상관없이 8위까지 주어지는 진출권을 확보했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센터 디안드레 조던이었다. 조던은 16득점 16리바운드 6블록슛을 기록하며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크리스 폴과 자말 크로포드가 14득점씩 올렸고, 웨슬리 존슨도 13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25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한 폴 조지, 23득점을 올린 몬타 엘리스의 활약을 앞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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